<속보> 美우정국, 중국·홍콩發 소포 계속 수령할 것…하루 만에 입장 번복
- 25-02-06
"새로운 중국 관세에 대한 메커니즘 구현 위해 노력"
미국 연방 우정국(USPS)이 중국 및 홍콩에서 들어오는 우편물과 소포 배송 수령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우정국은 5일(현지시간) 중국과 홍콩에서 들어오는 우편물과 소포를 계속 수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국 대변인은 "USPS와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은 새로운 중국 관세에 대한 효율적인 징수 메커니즘을 구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포 배송에 대한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국과 홍콩발 소포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면세 혜택을 제공하던 800달러 이하의 수입품을 면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중국의 초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 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됐다.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인 제이슨 스미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물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테무와 쉬인는 미국으로 매일 배송되는 소포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하원 공화당 의회 보고서도 면세 혜택을 받는 소포의 거의 절반이 중국에서 발송된다고 전했다.
세관 및 국경 보호국에 따르면, 2015년에는 미국으로 배송된 소포 중 면세 혜택을 받는 건수가 약 1억 3900만 건에 불과했으나 2023년까지 그 수가 600%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13억 6000만 건에 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억압을 중단해야 한다. 경제 및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라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확고하게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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