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주 팔란티어 깜짝 실적, 시간외서 19% 폭등

미증시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가 깜짝 실적을 발표, 시간외서 19% 이상 폭등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팔란티어는 19.33% 폭등한 99.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1.52% 상승 마감했었다.

팔란티어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8억28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억76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14센트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1센트를 웃돈다.

이뿐 아니라 전망도 좋았다. 팔란티어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8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의 예상은 7억9900만 달러였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19% 이상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의 일을 했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지난 1년 동안 39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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