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유명 모터사이클 라이더, 기네스북 도전하려다 사망(동영상)

워싱턴주 출신 데어데블 알렉스 하빌 연습중 사망

 

워싱턴주 에프레이타 출신으로 유명 데어데블 모터사이클 라이더인 알렉스 하빌이 지난 17일 기네스 세계기록 점프를 연습하다 추락 사고로 향년 28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하빌은 이날 아침 모제스 레이크에 있는 그랜트 카운티 국제공항에서 연습 점프에 나섰다. 모제스 레이크 에어쇼의 첫날 일정으로 지난 2008년 3월 로비 매디슨이 세운 최장 거리 더트 투 더트 모터사이클 점프 기네스 세계기록 351피트를 넘겠다는 일념으로 연습 점프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날아간 거리가 짧아 착지해야 할 슬로프의 앞쪽에 바이크가 처박혔고 그는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공중제비를 돌며 튕겨나가 26피트나 떨어진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회생하지 못했다.

하빌은 2013년에도 296피트를 날았는데 이번에도 그 이상 날아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은 이날 저녁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소름이 끼쳤다고 인스타그램에 털어놓았다. “그는 오늘 새 세계기록을 수립할 예정이었는데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부인 제시카, 두 아들 윌리와 왓슨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고인은 지난달 현지 일간 컬럼비아 베이신 헤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네 살 때부터 라이딩을 했다. 하지만 그 전에도 난 늘 아빠의 바이크 앞에 앉아 있곤 했다. 온 생애에 걸쳐 난 더트 바이크를 몰아왔다. 그리고 이것으로 경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우러러 봤고 이런 사람들을 영웅으로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터크로스와 슈퍼크로스 경주와 영화 스턴트로도 많이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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