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올해 첫 총격살인사건 발생

오늘 새벽 시애틀 파이어니어서 총격사건으로 남성 1명 사망, 여성 1명 부상

 

새해 들어 시애틀시내에서 처음으로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25일 새벽 1시30분께 시애틀 파이어니어 인근인 2가 사우스 300블록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은 40세 남성을 발견해 응급 처치에 나섰지만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스웨디시 병원에 총상을 입은 23세 여성이 도착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여성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여성 또한 파이어니어 총격 사건에서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 경찰국 이본 언더우드 부국장은 “여러 종류의 총기에서 발사된 45발 이상의 탄피를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5년 시애틀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살인 사건이다. 시애틀에서는 2023년 74건, 2024년 5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폭력 범죄 제보 라인(206-233-5000)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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