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5시 이전에 해지는 마지막 날

다음주 목요일 쯤에나 시애틀 비 예고

시애틀은 당분간 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1월과 달리 1주일이상 비가 내리지 않은 1월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다음 주 중반까지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NWS)은 시애틀은 이번 주말에 이어 다음주 월요일인 27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후반으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애틀지역에는 다음 주 목요일인 30일쯤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1월 시애틀 기후 역사상 10번째로 건조한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면서 오늘 24일 시애틀에선 오후 5시 전에 해가 지는 마지막 날이 된다. 내일부터는 오후 5시가 넘어 해가 진다.

기상 전문가들은 "다음 주는 시애틀 서쪽 해안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시기"라며 "따뜻한 보온병을 챙겨 해가 지는 일몰을 구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