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중국서 48만대 리콜…테슬라는 120만대

현대차·기아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고 중국 계면신문 등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중국)투자유한회사는 이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리콜 계획을 제출하고 내달 10일부터 약 8만6000대에 대해 전자제어장치(HECU) 결함 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은 수입 판매하는 기아 차량으로 2010년대 생산된 일부 카렌스, K7, 쏘렌토 등이다.

장쑤웨다기아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EV6 252대와 EV5 1653대를 포함해 2010년대 생산된 일부 스포티지, K5 등 약 40만대의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테슬라는 2023년 7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4일까지 생산된 일부 수입 모델S, 모델X 및 중국 생산 모델3, 모델Y 등 33만5716대를 후방 카메라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리콜한다.

2022년 1월 3일부터 2023년 9월 23일까지 생산된 일부 중국산 모델3와 모델Y 전기차 87만1087대도 리콜한다. 이번 리콜 대상 테슬라 차량은 120만대 이상이다.

이 외에 샤오미, 비야디, 상하이폭스바겐 등도 리콜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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