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직원들과 '아파트' 댄스…트럼프 취임식 대신 간 곳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방문 일정에서 직원들과 로제의 <아파트>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40;사진출처=웨이보 갈무리&#41;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방문 일정에서 직원들과 로제의 <아파트>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출처=웨이보 갈무리)

 

베이징 이어 상하이 도착…R&D 센터 등 방문

회사 측 젠슨 황 방중 일정엔 함구…中시장 전략 구상할 듯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내 마지막 목적지인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중국 제일재경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상하이 루자쭈이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은 총 8개의 테이블로 구성됐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현재 상하이 장장에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상하이 방문 일정에는 상하이 내 R&D 센터 직원들과 교류를 하고 새해를 축하하는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시기에 이뤄진 이번 황 CEO의 중국 일정은 예년 대비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실제 소식통들은 황 CEO가 중국 광둥성 선전과 베이징의 엔비디아 연례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엔비디아 측은 이번 중국 방문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웨이보와 같은 SNS에는 젠슨 황이 로제의 노래 '아파트'에 맞춰 직원들과 춤을 추거나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을 관찰하는 영상 등이 확산되고 있다.

제일재경 등은 황 CEO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직원, 개발자 및 고객들의 피드백을 포함, 중국 시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통해 향후 엔비디아가 향후 중국 시장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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