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코인 2만4000% 폭등, 13달러…시총 85억달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발행,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19일 멜라니아 코인 출시 직후, 가격이 2만4000% 폭등, 13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총은 85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 측은 19일 ‘$MELANIA’라는 암호화폐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곧바로 이를 리트윗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코인은 상승 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트럼프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59% 폭등한 47.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은 95억6000만달러로,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총 19위에 해당한다.

트럼프코인 현재 가격 - 코인마켓캡 갈무리 트럼프코인 현재 가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전일 트럼프 코인은 약 900% 폭등, 73.43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이에 따라 시총이 140억달러를 돌파해 전체 암호화폐 시총 14위까지 올랐었다.

그랬던 트럼프 코인이 상승폭을 크게 줄인 것.

이는 멜라니아 코인이 발행됨에 따라 투자가 분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