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영장 결과 언제쯤…이재명은 9시간 심사, 새벽 2시 결과
- 25-01-19
'역대 최장' 서훈 10시간 심사, 이튿날 오전 5시 발부
박근혜 8시간 42분, 이재용 8시간 30분 심사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체포영장 심사만 30시간 넘게 진행한 만큼 구속영장 심사가 얼마나 걸릴지도 관심이 모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55분쯤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전날 150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대법원 예규에 따르면 구속영장 발부 여부 결정은 피의자 심문을 종료한 때로부터 지체없이 해야 한다. 이날 늦은 밤이나 19일 새벽에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시작한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이튿날 새벽에 나오기도 하는 만큼, 오후에 심사를 시작한 윤 대통령의 경우 시간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미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점을 법원이 감안해 판단할 수도 있다.
현직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전직 대통령 신분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8시간 42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역대 세 번째로 긴 심사 기록이다. 오전 10시 30분 박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법원은 이튿날 오전 3시가 넘어 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검찰의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는 92쪽 분량이었다.
영장실질심사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인물은 지난 2022년 12월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다. 서 전 원장은 당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6분까지 10시간 6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 이튿날 오전 5시에 영장이 발부됐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130여쪽 분량이다.
두 번째로 심사가 오래 걸린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지난 2023년 9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는 오전 10시 7분부터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7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는 142쪽 분량이었다. 법원은 이튿날 오전 2시 24분쯤 이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0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8시간 30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공회의소도 공기청정기 무료 배포나서
-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꿈과 행복의 전당’으로 자리잡아(+영상,화보)
-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시애틀지부 “수학경시대회 등록하세요”
- 벨뷰통합한국학교 ‘한국어 교육’ 보람 컸다(화보)
-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번 주말 정기연주회 연다
- <속보> 실종된 ‘그랜드캐년 여행’ 한국인 3명 추돌사고 희생 가능성 커
- 워싱턴주 한인 식당 “우버이츠로부터 2만달러 못받았다”
- 창발 다음달 ‘이노베이션 해커톤’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아름다운 동행
- [서북미 좋은 시-신혜숙] 악마의 부엌
- “한인 여러분도 벨뷰도시환경 개선에 목소리를”
- 시애틀한국교육원, 선도교원 모집한다
- 2027년부터 워싱턴주 은퇴저축프로그램 가입해야
- [시애틀 수필-조순애] 노란 조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운회 22일 토요합동산행
- 故 이경숙씨 천국환송예배 슬픔 속에 치러져
- 타코마한인회, 4월16일 한인회관서 리얼ID 발급 행사
- 생활상담소 “한인여러분도 공중보건 커리어에 도전을”
- “한인여러분, 체포되면 변호사없이 어떤 서류로 사인해선 안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메트로버스 공짜로 탔다간 바로 걸린다
-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랄리 대박 터뜨렸다
- 다우 콘스탄틴 킹카운티 수장이 사운드트랜짓 CEO로 간다
- 워싱턴주 기름값 더 오르게 됐다
- '아마존 지분 25%'내준 세기의 이혼 6년만에…베이조스, 올여름 재혼한다
- 시애틀서 50년산 영주권자 UW직원, 구금됐다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심해졌다
- 끝없는 탐욕으로 사기친 시애틀 30대에 징역 3년형
- 20대 여성 워싱턴주 강에 빠져 실종돼
- “이민수속할때도 워싱턴주 유급병가 활용하자”
- 시애틀서도 우체국 구조조정 반대 시위 벌어져
- 워싱턴주 최장수 하원의장 프랭크 찹 돌연 별세
- 차량 벨뷰 대로서 나무와 충돌해 2명 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