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머스크가 틱톡 인수할 것" 테슬라 3% 급등
- 25-01-18
테슬라에 정통한 웨드부시 증권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가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내자 테슬라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6% 급등한 42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3690억달러로 늘었다.
미국 대법원은 틱톡을 사실상 금지하는 연방법을 뒤집어달라는 틱톡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2024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법에 따라 미국 소유주에게 앱을 매각하지 않는 한 1월 19일부터 운영이 금지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웨드부시의 분석가 아이브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틱톡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머스크가 틱톡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깊이 관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틱톡을 인수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틱톡 인수가가 4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대선 기간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됐고, 그 공로로 연방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하는 초정부 기관인 '정부 효율성부'를 이끄는 장관에 임명됐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또한 틱톡을 "살리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는 최근 "틱톡에 14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다"며 "내가 왜 틱톡을 없애고 싶겠냐?"고 말했었다.
트럼프는 틱톡 금지를 막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있다. 예컨대, 행정 명령을 통해 의회에 틱톡 금지를 폐지하거나 틱톡 매각 기한을 연장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결국 틱톡 사태가 머스크 인수로 해결돼 머스크가 틱톡은 물론 X(구 트위터)도 보유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공회의소도 공기청정기 무료 배포나서
-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꿈과 행복의 전당’으로 자리잡아(+영상,화보)
-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시애틀지부 “수학경시대회 등록하세요”
- 벨뷰통합한국학교 ‘한국어 교육’ 보람 컸다(화보)
-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번 주말 정기연주회 연다
- <속보> 실종된 ‘그랜드캐년 여행’ 한국인 3명 추돌사고 희생 가능성 커
- 워싱턴주 한인 식당 “우버이츠로부터 2만달러 못받았다”
- 창발 다음달 ‘이노베이션 해커톤’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아름다운 동행
- [서북미 좋은 시-신혜숙] 악마의 부엌
- “한인 여러분도 벨뷰도시환경 개선에 목소리를”
- 시애틀한국교육원, 선도교원 모집한다
- 2027년부터 워싱턴주 은퇴저축프로그램 가입해야
- [시애틀 수필-조순애] 노란 조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운회 22일 토요합동산행
- 故 이경숙씨 천국환송예배 슬픔 속에 치러져
- 타코마한인회, 4월16일 한인회관서 리얼ID 발급 행사
- 생활상담소 “한인여러분도 공중보건 커리어에 도전을”
- “한인여러분, 체포되면 변호사없이 어떤 서류로 사인해선 안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메트로버스 공짜로 탔다간 바로 걸린다
-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랄리 대박 터뜨렸다
- 다우 콘스탄틴 킹카운티 수장이 사운드트랜짓 CEO로 간다
- 워싱턴주 기름값 더 오르게 됐다
- '아마존 지분 25%'내준 세기의 이혼 6년만에…베이조스, 올여름 재혼한다
- 시애틀서 50년산 영주권자 UW직원, 구금됐다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심해졌다
- 끝없는 탐욕으로 사기친 시애틀 30대에 징역 3년형
- 20대 여성 워싱턴주 강에 빠져 실종돼
- “이민수속할때도 워싱턴주 유급병가 활용하자”
- 시애틀서도 우체국 구조조정 반대 시위 벌어져
- 워싱턴주 최장수 하원의장 프랭크 찹 돌연 별세
- 차량 벨뷰 대로서 나무와 충돌해 2명 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