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쿠바 한국대사관 개관…"양국 국민 교류 확대 기여 기대"
- 25-01-18
한국-쿠바 수교 후속조치…수도 아바나에 위치
정부가 지난해 첫 공식 수교를 맺은 쿠바에 대사관을 개설하고 공식 외교에 돌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에 위치한 주쿠바 한국대사관에서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엔 우리 측에선 이호열 주쿠바 대사 내정자를 비롯해 이주일 중남미국장이, 쿠바 측에선 카를로스 페레이라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내정자는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는 밟았으나, 국내 내부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정식 임명은 안 된 상태다.
대사관 개설로 쿠바에 거주하는 교민 30여 명을 포함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에게 영사서비스 제공과 재외국민보호 등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양국 국민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대사관 정원은 대사를 포함해 총 4명으로, 외교부는 현재 공관 직원 인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쿠바 대사관은 당초 지난해 설립·개관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쿠바 내 물자 부족 문제와 전력 사정 등으로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다. 양국은 지난해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주유엔 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 쿠바대사는 지난 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쿠바 측은 올해 상반기에 주한 쿠바대사관 개설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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