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스티브 코언, 게임스탑 사태로 트위터 '폐쇄'
- 21-01-31
가족에 대한 위협으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구단주인 스티브 코언이 '가족에 대한 위협' 때문에 트위터 계정을 잠정 폐쇄했다.
최근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군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 사태의 후폭풍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코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폐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메츠 팬들과 소통을 즐기고 있었다"며 "그러나 불행히도 이번주 메츠와 관련 없는 잘못된 정보로 가족이 개인적 위협을 받게 됐다. 그 결과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언이 언급한 '메츠와 관련 없는 정보'란 최근 개인투자자(개미)들과 월가 공매도 세력의 전쟁터가 된 게임스탑 사태와 연관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인트72는 게임스탑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은 헤지펀드들 중 하나다. 이 펀드는 개미투자자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헤지펀드 멜빈캐피탈에 7억5000만달러(약 838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분노한 코언은 계정을 폐쇄하기 전 "오늘밤 트위터에 거친 사람들이 많네. 그래 주식쟁이들아 계속 덤벼봐"라는 글을 올려 개미들을 자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코언은 지난해 11월 뉴욕 메츠를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 인수한 뒤 트위터를 통해 "어떤 선수를 원하느냐"며 팬들의 의견을 구하는 등 활발히 소통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