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선원서 24~26일 2박3일동안…좌선ㆍ예불ㆍ백팔배 등

대한불교조계종 타코마 서미사(주지 현담마벽 스님)가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여할 분들을 찾고 있다.

서미사 템플스테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가지 2박3일 동안 사찰내 무쌍선원에서 ‘마음수행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24일 밤 7시에 들어가 26일 낮 2시에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절에서 하는 스님들의 일과처럼 좌선과 예불, 백팔 배, 바루 공양(식사), 포행(산보), 운력(청소) 등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짜여진다. 경전(반야심경) 강의도 진행된다.

넘쳐나는 물질 문명에서 벗어나 거칠고 간소한 바루 공양으로 몸을 정결하게 하고 백팔 배와 좌선을 통해 혼란과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운력을 통해 공동생활과 회향의 의미도 짚어본다. 수행 기간에는 외부와의 접촉과 개인 활동을 삼가고 묵언을 수칙으로 한다.

서미사의 템플스테이는 불교도뿐만 아니라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수고에서 잠시 벗어나 참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고 서미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템플스테이가 비불교도 사이에서도 그 의미가 전해지면서 참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참가비는 200달러이며 2인 1실로 한 번에 참여하는 인원은 6명으로 한정한다. 간단한 옷과 세면도구, 수건 등은 각자가 지참한다.

또한 서미사에서는 2월 3일엔 입춘불공, 2월 2일(일)부터 2월 9일(일)까지는 정초신중기도(오전5시, 오전11시)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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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주소; seurea99@gmail.com

서미사 주소: 215 E 72nd ST Tacoma, 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