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아마존 물류창고서 큰 폭행사건 벌어져
- 25-01-16
20대 종업원이 다짜고짜 동료 5명 폭행ⵈ2명은 실신상태 중상
아마존의 알링턴 물류창고에서 20대 청년 종업원이 아무런 이유 없이 동료 5명을 폭행, 그중 2명에게 실신할 정도로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음이 뒤늦게 보도됐다.
종업원 데니스 규바(24)는 지난 12월7일 아침 휴게실에 있다가 입구 쪽에서 소란한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종업원 이반 셰니크니(22)가 동료들을 밀어붙인 후 여성 매니저를 붙들고 흔들며 주먹을 휘두르고 턱에 찰과상을 입히는 등 폭행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규바는 셰니크니의 뒤로 가서 팔로 그의 목을 감아 제지하려고 시도했다가 되레 그에게 안면을 강타당해 기절했다고 말했다. 잠시 후 깨어나 보니 코뼈가 부러져 피가 흘렀고 안경과 헬멧이 벗겨져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응급실로 가다가 복도에 쓰러져 실신한 채 뒷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또 다른 28세 종업원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규바는 당시 사건 현장에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아마존 경비원 5~6명이 있었지만 셰니크니의 난동을 수수방관했다고 말했다. 셰니크니는 창고 정문을 통해 달아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알링턴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 그는 주립정신병원에서 입원환자로 검진 절차를 거친 후 오는 3월26일 법원에 출두해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당일 오후 셰니크니의 형이라고 자신을 밝힌 아마존 종업원이 창고로 찾아와 동생이 3일간 잠을 전혀 자지 않고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규바는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메디컬센터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코뼈가 휘어진 상태라며 회복을 위해 약 10일간 휴가를 받고 출근한 첫날 한 시간쯤 일하자 트라우마 증상이 느껴져 곧바로 인사부에 가서 사직할 의사를 밝혔다고 시애틀타임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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