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 벨뷰 H마트 주차장서 강도 당해-허리 부러지는 중상

쇼핑 마치고 탑승 순간 남성 다가와 폭행 후 지갑 빼앗아 달아나

72세 여성 피해자 폭행 충격으로 오버레이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벨뷰 H마트 주차장에서 70대 한인 여성이 강도를 당했다. 특히 피해 한인은 허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벨뷰 경찰과 피해자측에 따르면 72세인 한인 여성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8분께 벨뷰 H마트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토요타 RV4 차량을 몰고 같은 몰에 있는 오피스 디포 앞 장애인 주차공간에 차를 세웠다.

A씨는 이후 쇼핑을 한 뒤 오후 3시49분 정도 H마트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쇼핑한 물품을 차량에 실은 뒤 운전석쪽으로 가서 출발을 하려고 하는 순간 갈색 피부를 가진 남성이 다가와 A씨를 폭행하고 땅바닥에 밀친 뒤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용의자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빨간색 세단 조수석에 재빨리 탄뒤 H마트 앞쪽을 지나 벨뷰 다운타운 쪽으로 달아났다.

피해를 당한 A씨는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른 뒤 달아나는 차량을 쫓아갔으나 용의자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씨는 오후 4시54분에 911을 통해 벨뷰 경찰에 강도 상황을 신고했다.

강도 폭행과 충격을 받은 A씨는 이후 앰뷸런스에 실려 벨뷰 오버레이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벨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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