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터미네이터' 배우 거주지 브렌트우드에도 번져…대피령 확대
- 25-01-12
디즈니 CEO 아이거, NBA 스타 르브론도 거주
세계적 미술관 '게티 센터'도 브렌트우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대표적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이어 인접 부촌인 브렌트우드까지 번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LA 카운티 당국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근 브렌트우드에도 대피령을 발령했다.
브렌트우드는 LA의 대표적 부촌 중 하나로,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스타들과 재력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스타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냈던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밥 아이거,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저택도 브렌트우드에 있다.
특히 브렌트우드에는 LA를 대표하는 세계적 미술관 '게티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게티 센터에는 고흐, 렘브란트, 모네 등 거장들의 명화가 모여 있다.
게티 센터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 대피령을 준수하고 있으며 비상 직원만 현장에 배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은 나흘째 확산하면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면적을 태웠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명이지만 정확한 사망자 수는 향후 산불 진압 작업이 계속되면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산불로 생명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즉각적인 대피 명령을 받은 주민은 약 18만 명이고, 대피 경고를 받은 주민은 20만 명이다.
또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총 600억 달러(약 88조 원)를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속보> 문인협회 설립기념식 날씨때문에 22일로 연기
- 시애틀 한인 화가 김향씨, 유명 경매에 초대작가로
- “한인 사업주여러분, I-9 양식 작성법 알려드립니다”
- "나도 입주 가능할까"-벨뷰시 5,700채 저가주택 세미나 성황
- “시애틀 한인여러분, 초여름 북유럽 5개국으로 떠나요”
-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 콩쿨 개최…“서둘러 신청을”
- <속보> 벨뷰 H마트 강도피해 한인 가족 인터뷰 통해 분노-용의자 얼굴도 공개돼
- 경기도교육청,워싱턴주 교육감실, 시애틀총영사관 업무협약 맺는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초여름 북유럽 5개국으로 떠나요”
-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 콩쿨 개최…“서둘러 신청을”
- [시애틀 수필-박보라] 콘크리트 벽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를리외르 이야기
- <속보>벨뷰 H마트 한인여성 강도범 체포했다-페더럴웨이 10대가 범인
- 한인 학생들 주도 자선콘서트 큰 관심 속에 개최돼
- 곽종세 전 회장, 광역 시애틀한인회 1만달러 기부
- 유니뱅크 2024년 정말 힘든 한해였다-3.110만달러 손실 발생
- ‘최고 인기’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한인회ㆍ한인생활상담소, 시애틀경찰국과 파트너쉽
- “미국내 한국 유학생도 체포…불법 취업했다 덜미”
- 美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한인 변호사도 포함…출장 중 참변
- 한문협 장옥관 교수초청 문학특강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주민들은 유별나게 테슬라를 좋아한다
- 시애틀 발렌타인데이 보내기 좋은 도시 전국 2위
- 린우드에 정신건강 관리센터 문열어놓고도 운영 못하고 있다
-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기요금 인상된다
- 시애틀 ‘결혼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었다
- “워싱턴주립 정신병원 보내는 환자 상한선 두자”
- 시애틀 대학교수가 올해 그래미상 받았다
- 워싱턴주 연방하원후보, 국가대테러센터장으로 발탁됐다
- 호텔 투숙시 시애틀지역 박물관 20여곳 입장료 반값
- UW 사상 처음으로 흑인 총장 맞이한다
- '만성 직원부족' 시애틀경찰국 신규 채용 늘어났다
- 워싱턴주 병원들 이민국 단속에 맞대응 나선다
- 트럼프 관세정책, 워싱턴주 산업이나 경제에도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