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베벌리힐스 저택, 美 산불에 새까맣게 탔다…인근 호텔서 생활
- 25-01-11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자택도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과 캘리포니아 산림·화재보호부에 따르면 현재 LA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은 총 5건이다.
LA 서북부에서 발생한 허스트 산불은 312헥타르를 불태우고 약 37% 진압됐다. 샌타클라리타에서 발생해 159헥타르를 태운 리디아 산불 진압률은 75%다. LA와 벤투라 카운티에서는 케네스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404헥타르를 태웠다. 케네스 산불의 진압률은 35%다.
그러나 가장 큰 산불 2건은 진압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5540헥타르를 불태운 이튼 산불은 진압률이 아직 0%다. 팰리세이즈 산불도 가장 넓은 8085헥타르를 불태웠으나 진압률은 6%에 불과하다.
10일(한국시간) MBN에 따르면 LA 해안가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이 번지면서 박찬호의 베벌리힐스 자택도 모두 불에 타 박찬호는 현재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호는 지난 1999년 미 서부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2층 규모 저택을 매입한 뒤 몇 년 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앞서 할리우드 셀럽 패리스 힐튼과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마크 해밀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도 집을 버리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가족과 사는 말리부의 420만 달러(약 61억 원)짜리 주택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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