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본사둔 REI '경영난' 결국 직원 해고한다
- 25-01-10
수익 못 내는 행사직원 428명 감축ⵈ본업인 의류·장비 판매에 총력
세계적 야외활동장비 판매업체로 이사콰에 본사를 둔 REI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세일즈 부서가 아닌 소위 ‘경험’(Experiences) 부서 직원 428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에릭 아츠 CEO는 8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험부서의 풀타임 180명과 파트타임 248명을 오는 3월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워싱턴주 직원은 67명이다.
경험 부서는 상품판매가 아닌 야외학습과 여행 등 행사상품을 담당하는 부서로 지난 40여년간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 REI는 경험부서 손실을 판매부서 수익으로 메워왔다.
아츠 CEO는 경험부서를 더 이상 지탱할 여력이 없다며 REI의 전통적 주력 분야인 야외활동 의류 및 장비 판매 분야에 더 크게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I는 2023년 3억1,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코비드-19 팬데믹 기간을 포함한 최근 수년간 경영난을 겪어왔다. 아츠 CEO는 2024년 경영목표가 수지균형을 맞추는 것이었다며 아직 최종 실적분석이 나오지 않았지만 목표 달성에 근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형태인 REI는 총 2,500여만명의 회원을 포용하고 있다. 이들 중 850여만명이 지난해 REI에서 물품을 구입한 반면 경험부서를 이용한 고객은 4만여명 뿐이었다. REI는 협력 여행사들과 계약을 종결하고 여행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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