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역사상 첫 여성 장관 탄생…교회내 위상 변화의 상징
- 25-01-09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 전체에서 여성이 중요한 직책·역할 수행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모나 브람빌라(59) 수녀를 교황청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 장관으로 6일(현지 시각) 임명했다. 여성이 장관급 인사에 기용된 것은 교황청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임명은 첫 여성 장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교회 안에서 변화하는 여성 지위를 상징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여성은 교황청 차관급 직위에 오른 것이 전부였다.
브람빌라 수녀는 이탈리아 태생이며 수도회 입회 전 간호학을 전공한 뒤 1988년 꼰솔라따 선교 수녀회에 입회했다. 그는 2011∼2023년 꼰솔라따 선교 수녀회 총장으로 일했으며 2023년부터 수도회부의 차관으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정식 장관으로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 전체에서 여성이 더 중요한 직책·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2013년 즉위 이후 교황청의 주요 부서 고위직에 여성을 기용해 왔다.
다만 교황이 남성인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추기경을 같은 부서의 장관 직무대행(pro-prefect)으로 임명해 상징성이 다소 퇴색했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봉헌생활회·사도생활단부는 세계에 뻗어있는 가톨릭교회 안 모든 수녀와 수사의 종교 생활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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