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병' 북한군 한달새 3800명 사상…"세뇌 당해 무모한 공격"
- 25-01-08
젤렌스키 "북한군 3800명 사상"…美 "무모한 공격"
우크라군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러는 계속 진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실전 투입 한 달 만에 수천 명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38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지난해 12월 18일 러시아 쿠르스크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이후 같은 달 27일 백악관은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해전술은 별로 효과적이지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커비 조정관은 "북한군은 매우 강하게 세뇌된 것으로 보이며 무모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포로가 될 경우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이 보복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항복하는 대신 자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북한군 약 1만2000명이 파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군에 편입돼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탈환전을 벌이고 있지만 은폐·엄폐물이 드문 벌판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과 포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의 사기가 떨어져 일부 북한군이 새해 전날 밤 만취하는 사례 등을 공개했다.
이처럼 북한군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이를 통해 쿠르스크에서 전세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군과의 합동 공격으로 현재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에 빼앗겼던 영토의 절반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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