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일자리찾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 25-01-08
182개 도시중 지난해 전국 7위에서 올해는 30위로 대폭 하락
타코마 129위, 스포캔 88위, 밴쿠버 162위, 포틀랜드 69위
시애틀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국으로 치면 아직도 괜찮은 편이지만 과거 시애틀이 자랑했던 ‘최고의 일자리 시장’에선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연방 노동통계 자료를 근거로 전국 182개 도시권을 대상으로 31개 항목을 조사해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랭킹을 매겨 7일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실업률이나 일자리기회 증대, 월급, 전반적인 고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결과 시애틀시는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3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위에서 무려 23계단이나 추락한 것이다.
시애틀은 2010년대 아마존을 중심으로 일자리찾기 최고 도시였으나 열기가 다소 식으면서 10위 언저리로 떨어졌으나 이제는 무려 30위권으로 떨어진 것이다.
31개 항목을 묶어 고용시장과 일자리를 둘러싼 사회-경제적 순위 등 2개의 대분류로 집계한 결과, 시애틀은 고용시장 자체가 전국 46위로 파악됐다.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 자체가 적어졌다는 의미이다. 반면 연봉 등을 따진 사회 경제적 순위는 18위를 기록했다.
워싱턴주 주요 도시들의 랭킹도 조금씩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84위였던 스포캔은 올해 88위로, 지난해 99위였던 타코마 129위로, 지난해 150위였던 워싱턴주 밴쿠버는 162위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오리건주에서는 포틀랜드가 지난해 62위였으나 올해는 69위로 다소 밀렸고, 지난해 111위였던 세일럼은 올해 104위로 다소 올랐다.
이번 랭킹은 업종에 구분없이 전반적인 일자리 찾기를 위한 것이지만 대졸자 등 고학력자 하이테크 직종에 있어서는 시애틀이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서 가장 일자리 찾기에 좋은 도시는 애리조나 스캇데일이었으며 피츠버그, 컬럼비아, 사우스 벌링턴 등이 2~5위를 기록했다.
미 전국에서 일자리 찾기가 가장 힘든 곳은 테네시주 멤피스였으며 디트로이트, 샌 더나디노, 아우구스타, 배튼 로그 등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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