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 “존경받는 선도적 커뮤니티로 발전을”
- 25-01-01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
“존경받는 선도적 커뮤니티로 발전을”
존경하는 워싱턴주 및 광역 시애틀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성경에서는 뱀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혜ㆍ치유ㆍ쇄신의 상징으로도 여겨집니다.
예수님께서 추종자들에게 “뱀처럼 지혜로워지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지혜롭고 새로워지는 한 해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한인사회는 함께 이겨내며 굳건한 결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힘은 서로 배려하고 위로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미국은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등으로 급변하는 시대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상황 뿐만 아니라, 우리 시애틀 동포사회도 여러 가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치안의 부재로 인해 수많은 한인업소가 도난 피해를 입었고, 동포들이 생명을 잃거나 예기치 못한 폭력을 당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동포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포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재능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 리더로서, 혹은 협력자로 기꺼이 나서서 동포사회에 도움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 사회가 치유와 지혜를 바탕으로 쇄신하여 다른 민족들로부터 존경받는 선도적인 커뮤니티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도 현재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대한민국이 잘 되어야 우리 동포들과 후세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워싱턴주 및 광역 시애틀의 모든 동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 기도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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