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바텔 드럭 체인 시애틀본점도 문 닫는다

유니버시티 빌리지 점포 1월23일 폐쇄ⵈ시애틀에 8개만 남아


시애틀의 토박이 체인약국인 바텔 드럭이 경영난으로 4년전 전국규모 대형 약국체인인 라이트 에이드에 매각된 뒤 또 다른 점포 하나가 폐쇄된다.

라이트 에이드 대변인 미셸 매켄로는 유니버시티 빌리지에 소재한 바텔 드럭 점포가 내년 1월23일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바텔의 본점으로 간주되는 유니버시티 빌리지 점포가 문을 닫으면 시애틀 지역의 바텔 드럭 점포는 8개만 남게 된다.

라이트 에이드는 135년 역사를 자랑해온 바텔을 2020년 인수했지만 그 역시 경영난에 빠지면서 30개 가까운 시애틀지역 바텔 점포를 폐쇄했다. 가장 최근엔 쇼어라인 점포가 문을 닫았다. 바텔은 올가을 파산법원으로부터 재정회복 계획을 승인받고 가까스로 파산절차를 벗어났다.

바텔은 워싱턴주 생산품을 주로 판매하고 고객 서비스에 역점을 둔 경영으로 소문났었지만 라이트 에이드에 매각된 후 진열대가 텅 비고 직원도 줄어들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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