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그림이나 그리며 여생 보내겠다"
- 21-06-16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은둔중이며 그림이나 그리며 여생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알리바바 부회장이 전했다.
조 차이 알리바바 수석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 “마윈 창립자가 자선활동과 그림 등 취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윈 창업자는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윈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중국 당국의 규제를 비판하는 연설을 한 이후 당국에 미운털이 박히며 각종 고초를 겪고 있다.
마 전 회장은 연설 직후 당국에 불려가 질책을 받았고, 알리바바 계열사인 앤트 그룹의 상장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중국 공산당은 각종 언론 보도를 통제하며 마 전 회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고, 지난달에는 앤트그룹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토록 했다.
알리바바는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182억위안(약 3조163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중국 당국의 보복 이후 마 전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마저 나돌았었다. 그러나 지난 1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불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최근 그가 설립한 후판대학 총장직도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후판대학은 마 전 회장이 자신의 고향인 저장성 항저우에 학계 인사 8명과 함께 2015년 설립한 경영대학원으로, 학위를 수여하는 정식 대학은 아니지만 매우 적은 우수학생들만 받아 무료로 교육해 "하버드보다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중국의 IT기업이 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급증하자 IT기업을 통제하기 위해 중국 IT기업의 상징인 마윈 창업자 길들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뉴스포커스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
- 전세사기 주택 '감정가-낙찰가' 차익, 임차인에 돌려준다
- 전북대 학칙개정 사실상 마무리…의대교수들 “학생 돌아올 길 막혔다”
- 우주청 개청…윤영빈 청장 "우주 경제 강국 디딤돌 될 것"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기습 전입 수원시민 반발 격화…매주 집회 이어갈 듯
- 전의교협 "내년 기초의학 교수 190명 필요한데…학생 누가 가르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