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저소득층 학비지원 제도 바뀐다
- 24-12-12
말썽 많은 FAFSA 대신 무료(할인)급식 학생들에 자동적으로 혜택
워싱턴주 저소득층 대학진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자격 여부가 기존의 말썽 많은 FAFSA(연방 학비지원 무료신청) 대신 워싱턴주의 자체 방식에 따라 2026년부터 자동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워싱턴주 학생성적협의회(WSAC)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영양보충 프로그램(SNAP)에 따라 학교에서 점심을 무료나 할인가격으로 취식하는 학생들이 2~4년제 공립대학에 학비 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보장받는다는 사실을 이르면 10학년 때 알고 미리 준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SCA의 이 같은 자체결정 계획은 복잡다단한 FAFSA의 신청서 작성과정을 지난해 개선하려던 연방당국의 시도가 기술문제로 오히려 더 어려워져 전국에서 수많은 학생이 FAFSA를 작성 못하고 대학진학을 포기함에 따라 수십억달러의 연방 학비지원금이 집행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전국 대학진학 네트워크(NCAN)에 따르면 FAFSA를 작성한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은 작성하지 못한 학생들보다 84% 높다. 특히 저소득층학생들 가운데서는 그 비율이 127%나 벌어진다. 지난해 기술고장 문제는 전체 대학진학생 비율을 7% 감소시킨 결과를 초래했다고 NCAN은 밝혔다.
WSAC의 마이클 미어티 국장은 앞으로 주정부 당국이 SNAP 급식 학생들의 공립대학 진학혜택을 7학년 때부터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제도 변경과 관계없이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장학금 기회가 열려 있는 FAFSA 신청을 여전히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어티 국장은 주정부 당국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비지원 혜택 기준을 원래는 ‘애플헬스’(워싱턴주 메디케이드) 수혜가정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조사 결과 메디케이드 수혜가정과 SNAP 급식 학생들이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나 더 쉽게 파악되는 SNAP 쪽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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