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시애틀 집회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시애틀 늘푸른연대 14일 오후 3시 시애틀센터 분수앞

 

시애틀지역 한인 진보단체인 늘푸른연대(이사장 류성현)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번 주말 또다시 개최한다.

시애틀 늘푸른연대(이사장 류성현)는 지난 주말인 7일 1차 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주말인 14일 오후 3시 시애틀 센터 분수 앞에서 2차 시국집회를 개최한다. 

50명 이상이 참석한 지난 1차 집회에는 20대의 대학생도 상당수 참석했다고 늘푸른연대는 전해왔다.

당시 집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지금 파이널 시험기간인데도 우리나라가 망하게 생겨서 집회에 참석했다"면서 "2014년에 세월호, 2022년에 이태원, 그리고 2024년 계엄령, 이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학생은 "저는 북한 출신 대학생으로 아는 미국 친구들이 있는데 제가 인스타그램에 계엄령을 올렸기 때문"이라며 "제가 당당하게 대한민국 출신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대학생은 "지금 우리가 뭉치지 않으면 자유 대한민국은 끝이 난다"면서 "세계 경제대국 톱텐 안에 드는 나라가 지금 이게 무슨 꼴인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뭉치지 않으면 후진국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박성계 206-778-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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