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신나는 가족장터’로 모처럼 만났다(화보)
- 21-06-15
12일 사할리중서 장터ㆍ종업식으로2020~2021학년도 마무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ㆍ이사장 박영민)가 모처럼 학생과 교사 등이 직접 얼굴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학교는 지난 주말인 12일 사할리중학교에서 ‘가족 장터’를 열어 학생들이 그동안 모든 포인트를 이용해 평소 구입하기 싶은 물건 등을 구입하며 신나는 시간을 함께 한 뒤 종업식으로 2020~2021학년도를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이 학교는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주에 걸친 1학기, 이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5주간에 걸친 2학기를 모두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진행했다. 또한 학습 프로그램인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전체 학생의 출석과 숙제를 관리하며 힘든 가운데서도 한인 꿈나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가르쳤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함에 따라 이처럼 힘들게 이뤄진 1년간의 노고 등을 덜고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날 장터와 종업식이 대면으로 준비됐다.
교사들은 비록 온라인 원격수업이었지만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성적과 학습참여도 등을 평가해 격려하는 메세지를 담은 ‘학업성취평가표’와 1년 동안 학생들을 관찰해 학생들의 강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개별 칭찬 상장’을 모두 준비해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 전달했다.
특히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으며, 교사와 학생이 직접 일대일 개별 종업식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이 1년간 차곡차곡 획득한 E-point를 기존 팬데믹 전 장날행사에 활용했던 한국돈으로 환산해 이날 장터행사에서도 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용품 가게', '장난감 가게', '선물가게', '떡가게', '꽃가게', '사진관', '기부센터' 총 7개의 가게를 열어 학생들이 장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재은 교장은 “현재도 팬데믹이 계속 되고 있어 대면으로 장터와 종업식 행사를 여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학생과 교사들이 나와 서로 얼굴을 맞대며 인사하고, 풍성한 장터 행사까지 함으로써 아름답고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장터 및 종업식은 통합한국학교 교사 및 운영위원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보조교사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 이사장 김행숙) 임원 및 이사진 등이 힘을 합쳐 준비했다고 이 교장은 전해왔다.
박영민 이사장은 이날 1년간 수고한 모든 교사들의 공로와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5년 근속 한 이민선 교사에게 5년 근속 표창장과 선물,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와 더불어 제4회 재미한국학교 한국어학습활동 원격수업 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김유진 교사에게 축하의 꽃다발도 전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