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4연승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발 다가서
- 24-12-10
애리조나 카디널스 상대 원정 경기서 30-18로 승리
8승5패로 NFC서부지구 선두, 2위와 2경기 차이
앞으로 남은 4경기 승패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
미국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가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시혹스는 특히 2위와 2경기차이로 NFC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지난달까지만해도 희망이 없을 것으로 보였던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 8일 낮 애리조나에서 열린 카디널스와 시즌 14주차 경기에서 초반 승기를 잡은 뒤 줄곧 리드를 유지하며 30-18로 승리하며 시즌전적 8승5패를 기록하겠다.
이날 승리로 시혹스는 NFC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게 됐고, LA 램스가 7승6패로 2위를 달리게 됐다. 이에 따라 시혹스는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램스와 NFC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놓고 한 치의 양보없는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올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램스와의 17주차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왔던 러싱 공격의 대폭발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시혹스는 러싱야드에서 시즌 평균 88.7야드(리그 28위)에 그쳤으나 이날 무려 러싱으로 176야드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전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2년 차 러닝백 잭 샤보네는 개인 최다 기록인 134야드의 러싱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샤보네는 특히 2쿼터 후반 51야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시혹스로 돌려놓았으며 이날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수비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1쿼터가 첫 플레이에서 카디널스에서 터치다운을 허용했으만 곧바로 정상을 회복했다. 7-3으로 뒤처져 있던 당시 시혹스의 어니스트 존스가 카디널스 쿼터백 카일러 머리의 패스를 가로채며 경기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인터셉션으로 시혹스는 바로 다음 플레이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0-7로 역전했다.
이후 세이프티 코비 브라이언트도 머리의 패스를 가로채 인터셉션하면서 카디널스의 추가 공격 기회를 차단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스타팅으로 나선 이후 7경기 동안 3번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시혹스는 이날 승리로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과 NFC 서부 우승 가능성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한 경기를 남겨놓은 시즌 16주차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에서 러닝백 샤보네의 역할이 컸던 가운데 쿼터백 지노 스미스도 모두 30개의 패스를 시도해 24개를 성공시키며 233야드의 전진을 기록하게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등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스미스는 한국인 외할머니를 둔 카디널스 쿼터백 카일러 머리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둬 카디널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시혹스는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선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로 그린베이 패커스와 경기를 펼친다. 그린베이 패커스와 올 시즌 성적이 좋아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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