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영화 <사흘> 내일 시애틀지역 개봉

페더럴웨이 시네마크, 벨뷰 링컨 스퀘어서 

“최악의 공포를 맞이했을때 보이는 인간모습”


한국에서 지난달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공포영화 <사흘>이 시애틀지역에서 내일(6일) 개봉한다. 

한국영화 북미배급사인 웰고USA는 “영화 <사흘>이 영어명 <Devils Stay>란 이름으로 6일부터 시네마크 센추리 페더럴웨이 극장과 벨뷰 시네마크 링컨스퀘어 시네마 브리스토22극장에서 상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신양, 이민기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흘>은 흉부외과의사 ‘승도’의 딸 ‘소미’가 구마의식 도중 목숨을 잃고 장례식장에서 ‘승도’는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소미’가 죽기 전 구마의식을 진행했던 신부 ‘해신’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것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차리는데….

남은 시간은 장례를 치르는 단 3일! 죽은 소녀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아야만 하는 내용으로 오컬트호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지난달 한국에서 개봉된 뒤 미국, 캐나다,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54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웰고USA는 “영화 <사흘>은 정통 엑소시즘 영화에 고대 악마의 존재를 가미해 인간이 최악의 공포를 마주했을 때 그들의 도덕성과 이성, 심지어 현실이 어떻게 위협받는지 오싹한 경고를 전하는 영화”라며 “미국 영화관의 특성상 주말 흥행 성적에 따라 연장 상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많은 한인 관객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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