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도 시애틀 최고성탄음악회 올해도 열린다
- 24-12-05
안성진 목사 가족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개최
27회 공연 15일 오후 4시 린우드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서
박관빈 음악감독 하에 다양하고 특별한 최고 연주 펼쳐져
한인들이 주도하면서 시애틀지역 최고 성탄 연주회로 주류 및 한인사회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올해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27회인 음악회는 오는 12월15일 오후 4시 린우드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올해 음악회도 미 주류사회와 시애틀 한인 음악인들은 물론 관객들도 한미 양국이 골고루 섞여 참석하면서 ‘화합과 사랑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도 줄리아대 음대 출신으로 시애틀지역에서 한인사회 및 미국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관빈씨가 음악감독을 맡은 가운데 다양한 음악 그룹들이 출연해 특별하면서도 최고의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애틀지역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되는 가운데 박관빈씨의 황홀한 바이올린 연주, 박씨가 포함된 안씨 가족 앙상블, 벨뷰 유스심포니 오케스트라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립대 합창단도 자리를 빛낸다. 특히 포틀랜드 주립대 합창단은 국제 콩쿨에서 두번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합창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악가들의 듀엣 연주도 더해져 다양하면서도 특별한 순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머킬티오 성탄 콘서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룩한 밤’의 연주도 올해는 더욱 웅장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아동문학가이자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초대담임이었던 고(故) 안성진 목사 가족재단(Ahn Family Fund)이 성탄을 맞아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 축복을 나누기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다.
생전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안 목사가 지난 1993년 가족이 살고 있던 머킬티오의 미국인 이웃들에게 ‘성탄 선물’로 열기 시작한 것이 효시다.
안 목사 가족 중에는 음악재능이 뛰어난 손자 손녀가 많아 이들 가족이 주로 출연해왔다. 이후 콘서트 명성이 알려지면서 주류사회의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도 찬조 출연하고 있다.
안 목사가 하늘나라로 떠난 뒤에도 안 목사의 외손자인 박관빈씨가 음악감독을 맡고, 사위인 이길송 장로와 수필가인 안문자씨 부부가 주축이 돼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눈이 엄청 쏟아졌던 해와 코로나팬데믹 기간인 3년동안 열리지 못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재개됐다.
음악회에는 한인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절반 정도씩 전체적으로 500여명이 자리를 메워 음악을 함께 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무료 콘서트이지만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내놓으며 이 기금은 가난하고 힘든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
문의:(425)346-0320
교회 주소: 6215 196th St. SW, Lynnwood, WA 98036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택시도 ‘1월13일 한인의 날’로 선포
- “시애틀과 벨뷰 통합한국학교 등록하세요”
- 올해 ‘한인의 날’ 큰 성과 속에 진행됐다(+화보)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발전기금모금행사 연다
- 용인대태권도 시범단 시애틀서 시범공연 펼친다
- 페더럴웨이에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 신설된다
- 대한부인회 한인소상공인 비지니스 활성화 교육나서
- 워싱턴주 첫 한인 장례회사 문 열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시애틀찾아 MS 등 2개기업과 산업육성 등 협약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 드려
- 시애틀영사관 미시민권자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속보>H마트 강도 한인 여성 “허리뼈 부러지고 5,000달러 금품 빼앗겨”
- [시애틀 수필-이윤홍] 녹두전-미식의 즐거움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새 마음이 새해입니다!
- 시애틀지역 한인 벨뷰 H마트 주차장서 강도 당해-허리 부러지는 중상
- <속보>피살된 한인버스기사 추모식에 1,000여명 참여
- <속보>ICE, 시애틀 도피한 한국 전세사기 부부 추방사진 공개
-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가천대 길병원과 MOU체결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월 10일~1월 13일, 1월 16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타코마 JBLM 의사가 환자들 팬티 벗겨 논란
- '제프 베이조스 발사체' 뉴글렌, 16일에 다시 발사 시도
- 워싱턴주 첫 한인 장례회사 문 열었다
- 워싱턴주 렌트인상 7% 상한선 추진하고 나서
-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12년 공과를 따져보니?
- 보잉 애틀랜타서도 사고…"엔진 불 붙었다" 208명 비상대피
- '성적부진' 매리너스 전 감독, 샌디에고로 옮겨
- 워싱턴주 물가 비싸도 가족부양하기 좋은 편이다
- 베이조스 재사용 발사체 '뉴글렌' 발사 취소…"하부시스템 문제 발견"
- 올해 오리건 근해서 해저화산 분출한다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당선자 "나는 부자세 신설 반대한다"
- 시애틀 본사 둔 스포츠의류 에디 바워, 이젠 JC페니 백화점 식구된다
- 시애틀 운전자들 체증으로 63시간 허비, 미국서 10번째 체증심해
뉴스포커스
- 尹 변호인단, 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영장 무효"
- 관저 들어간 박충권 "일부 의원 폭행 당한 듯…권영진 옷 찢어졌다"
- 尹 체포 날, 내란 국조…與 "공수처, 나라 시끄럽게" 野 "영장 불법인가"
- 尹 야간조사 7시 재개…호칭은 '대통령님' 저녁메뉴 '된장찌개'
- 이재명 재판부, 새 사건 배당 중지…국힘 "희망 생겨"
- "尹 체포는 불법" 고발 나선 국힘…민주 "특검법 내일 처리"
- 이기흥 전 체육회장, IOC 위원 자격도 반납…2월 말 임기 종료
- 검찰, '햄버거집 모의' 계엄 비선 김용군 전 대령 구속 기소
- "100년 역사 학교도 못 피했다" 전북 29개교 올해 신입생 '0명'
- 법원, '강경파'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발부
- '尹 탄핵심판' 첫 변론 4분 만에 끝…재판관 기피신청 기각
- 콘크리트 둔덕이 사고 키웠나…박상우 국토장관 "개연성 높아"
- '경호처 배속' 55경비단, 공조본에 尹 관저 출입 허가
- 내란 국조특위, 윤 대통령 22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 尹측 "'제3의장소 조사' 상의 안해…경호처, 경찰 체포 가능"
- '尹 탄핵심판' 첫 변론 4분 만에 끝…재판관 기피신청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