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24-12-01
시정부, 아쿠아삭스 팀의 기존 펀코 필드 대신 다운타운에 신축 추진
에버렛 시당국이 마이너리그 야구팀의 새로운 스타디움을 건설할 다운타운 내 대상지역을 연말 전에 결정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버렛의 기존 펀코 필드 스타디움은 시애틀 매리너스 계열 마이너리그 팀인 아쿠아삭스가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 프로야구연맹(MLB)이 2021년 강화한 마이너리그 구장 규정에 여러 면에서 미흡해 이를 방치할 경우 연간 수십만달러 벌금을 물어야하는 실정이다.
시당국은 현재 세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첫째는 8,000여만달러를 들여 펀코 필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구장의 토지 소유주가 에버렛교육구여서 자금조달에 문제가 있고, 아쿠아삭스와 대학 야구팀 등이 공사기간 중 달리 이용할 마땅한 장소가 없다.
둘째는 MLB 규정을 무시하고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아쿠아삭스는 벌금이 무서워 에버렛을 떠날 가능성이 많다. 셋째는 펀코 필드 북쪽 1마일 거리에 새로운 현대식 스타디움을 건축하는 방안이다. 시정부 및 민간자본 1억2,000여만달러가 투입될 이 계획은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매리너스는 물론 경기활성화 기대 속에 지역 상인들로부터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아쿠아삭스의 구단주들은 새 구장이 건설될 경우 30년 리스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당국의 의뢰로 실시된 한 조사에서 펀코 필드는 에버렛 시에 한해 1,870만달러의 수입과 130여개 일자리 및 640여만달러의 임금을 창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구장이 야구경기 외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경우 경제효과는 50~10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버렛 시의회는 오는 12월18일 새 스타디움 건설 장소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부고] 오레곤한인회 우혜영 이사 부친상
- “한인 여러분, 세금보고와 은퇴준비 노하우 알려줘요”
- 광역시애틀한인회 그랜트 8만달러 받아…한인 위한 콘텐츠 및 온라인 서비스
- 유아영ㆍ조수경ㆍ안젤라 김씨 등 수상 영광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주중 아침식사 메뉴 개시
- 시애틀영사관, 오리건 유진과 포틀랜드서 순회영사
- 타코마 서미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세요”
- 김하성 시애틀 매리너스로 오나?
- 워싱턴주 부동산경영인협회 새 회장에 신승수씨
- 시택시도 ‘1월13일 한인의 날’로 선포
- “시애틀과 벨뷰 통합한국학교 등록하세요”
- 올해 ‘한인의 날’ 큰 성과 속에 진행됐다(+화보)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발전기금모금행사 연다
- 용인대태권도 시범단 시애틀서 시범공연 펼친다
- 페더럴웨이에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 신설된다
- 대한부인회 한인소상공인 비지니스 활성화 교육나서
- 워싱턴주 첫 한인 장례회사 문 열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시애틀찾아 MS 등 2개기업과 산업육성 등 협약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 드려
- 시애틀영사관 미시민권자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시애틀 뉴스
- MS 'M365' 요금제에 '코파일럿 AI' 포함…12년 만에 구독료 인상
- <속보>환자들 성희롱한 타코마군부대 의사 징역 13년8개월형
- 워싱턴주내 아마존 물류창고서 큰 폭행사건 벌어져
- 오늘 ‘체스 챔피언’이 워싱턴주지사 됐다
- '최악'보잉 지난해 인도량 35% 급감했다
- 타코마 JBLM 의사가 환자들 팬티 벗겨 논란
- '제프 베이조스 발사체' 뉴글렌, 16일에 다시 발사 시도
- 워싱턴주 첫 한인 장례회사 문 열었다
- 워싱턴주 렌트인상 7% 상한선 추진하고 나서
-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12년 공과를 따져보니?
- 보잉 애틀랜타서도 사고…"엔진 불 붙었다" 208명 비상대피
- '성적부진' 매리너스 전 감독, 샌디에고로 옮겨
- 워싱턴주 물가 비싸도 가족부양하기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