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프로비던스, 에버그린헬스도 '특혜접종'말썽
- 21-01-31
프로비던스 재단이사, 기부자 등에 별도 통보해 접종 혜택
에버그린 헬스 병원은 예약시스템 시험구실로 우선 접종
벨뷰 오버레이크 병원에 이어 에버렛 프로비던스 리지널 메디컬센터와 커클랜드 에버그린 헬스 병원도 '특혜접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프로비던스 병원재단 자선담당관 로이 클로스는 지난 19일 보낸 내부 이메일을 통해 “프로비던스의 귀중한 친구들, 재단이사들 및 캠페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대우로 별도 예약사이트를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메일을 받은 이사 21명과 기부자 249명 등 총 420여명 중 245명이 특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실제로 백신접종을 받았다고 케이시 칼라무사 병원 대변인이 밝혔다.
칼라무사는 이번 일이 백신접종을 서두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특혜를 줬다는 인상을 줬다고 시인했다. 그녀는 지난 20일 인슬리 주지사가 벨뷰 오버레이크 병원을 질책한 후 주지사실에 프로비던스의 실책을 자진신고 했다며 실수가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클랜드 에버그린헬스 병원은 이번 주 접종순위가 65세 이상으로 넘어감에 따라 예약 시스템을 ‘부드럽게 조정하기 위해’ 이미 이메일주소가 확보된 재단이사와 기부자 등에게 시험 삼아 예약 사이트를 알려줬다며 당시 병원이 확보한 백신은 500여명 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이사 24명과 자원봉사자 58명 등이 이 사이트를 통해 접종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타임스는 워싱턴대학 병원, 스웨디시 병원, 카이저 퍼마넨티 병원 및 버지니아 메이슨 등 시애틀지역의 다른 대형병원들은 이 같은 특혜비리가 없다고 보도했다. 스웨디시의 경우 시애틀대학에서 펼친 대중 접종행사에서 봉사자로 나선 일부 이사들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접종 받았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