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23일 웬들러중학교 행사장에서 

 

알래스카 한국문화센터(KCCA)가 김치의 건강과 문화를 기념하는 첫 번째 '김치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치 데이'는 김치가 11가지 주재료와 22가지 건강 효능을 상징해 전통적으로 11월 22일로 정하고 있다.

알래스카 한국문화센터는 지난 23일 웬들러 중학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김치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치 데이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 지역 시인과 무용가의 공연, 그리고 지역 인사들의 축사와 김치전, 잡채 등 한국 전통 음식체험, 김치 만드는 과정 관람 등이 펼쳐졌다.

알래스카 한국문화센터 키 게티 이사장은 "한국 문화의 '쿨함'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치와 같은 한국의 전통 음식은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CA는 2019년 창립, 이민자로써 한국 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왔다. 게티 이사장은 "한국에서 이민 온 7명의 창립자들이 만든 단합의 힘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KCCA는 앞으로 한국 서예, 동양 자수 등의 다양한 문화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한국문화센터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만큼 원하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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