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달러 재돌파한 비트코인 조만간 5만 간다

블룸버그 차트 분석가 인용, 이같이 보도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재돌파하자 조만간 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차트 분석가들을 인용, 이같이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다음 저항선은 4만2500달러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비트코인은 곧바로 5만 달러를 뚫을 것이라고 차트분석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고치는 6만5000달러대다.

이날 비트코인은 4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5일 오전 6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28% 상승한 4만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시간 전 4만1000달러 선까지 근접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채굴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아프리카 탄자니아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가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를 할 것"이라며 "원자재, 암호화폐, 금을 살 것"이라고 말한 것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9% 상승한 46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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