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시애틀 여경찰관, 교통사고 도와주다 참변

13일 새벽 I-5 사우스 포레스트 스트릿 인근서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시애틀 경찰관이 I-5 위에 교통사고가 난 것을 목격하고 이를 도우려다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휴일인 13일 새벽 1시15분께 I-5 사우스 포레스트 스트릿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근무를 마치고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하던 시애틀 경찰국 소속의 렉시 해리스(38ㆍ사진) 여경찰관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차에서 내린 뒤 지나가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해리스 경관은 시애틀 월링포드에서 자랐으며 캐나다 밴쿠버BC에 있는 UBC를 졸업했으며 5년 전 시애틀 경찰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리스는 시애틀 경찰국내에서 내근을 하면 복지 등의 문제를 취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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