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대 육군 병사, 화이자 백신 접종 엿새 만에 사망
- 21-06-14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파악 위해 부검 예정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 병사가 갑자기 숨져 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A병장이 13일 오전 생활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병장은 지난 7일 부대에서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7일부터 30세 미만 장병 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A병장의) 사망 원인 등 세부사항을 조사 중"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과 보건당국은 A병장의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병 가운데 사망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엔 30대인 경남 김해 소재 공군부대 소속 B상사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1주일 만에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 숨진 사례가 있다.
그러나 당시 B상사 유족 측은 부검을 원하지 않아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30세 미만 장병은 16만2053명으로 전체 접종 대상자(41만4000여명) 대비 39.1% 수준이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페더럴웨이 시니어센터 무료강좌 '인기짱'
- 무슨 원한이길래 90대 한인할아버지를 50차례나 찔렀나?
- [산행기-조성무] The Enchantments 백패킹 3박4일을 다녀와서
- 시애틀 한혜영 시인 ‘제2회 선경작가상’ 수상했다
- [시애틀 수필-염미숙] 풀 옷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안성진 목사 장학생' 10명 선발
- 오레곤한인회,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초청 환영간담회
- 오리건 한인 소설가 김주혜씨 톨스토이상 외국문학 부문 수상
- 공순해 수필가 고원문학상 수상 영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벨뷰통합한국학교 578돌 한글날 행사 열었다
- “한인 여러분, 모차르트도 팝도 함께 알아봐요”
- '한국이마트 美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오리건주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 시애틀 롯데호텔 '미쉐린 가이드 1키' 획득…최고 인정 받아
- 오레곤한인회 유명가수 정수라 이상우 초청 ‘가을음악회’연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너그러움, 아량
- 포트랜드 중앙교회 안형일목사 은퇴
- "한인 여러분, 내년도 메디케어 변경 미리 알아야"
- 故 이이호 전 몬태나한인회장도 국민훈장 수상
- 이제선 워싱턴주음악협회 이사장, 국민훈장 받는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동쪽 이넘클러 교통사고로 5명 사상
- 폭발물 위험으로 I-90 머서아일랜드 양방향 전면 통제
- 보잉 직원 1만7,000명 구조조정에 워싱턴주 경제 걱정된다
- 시애틀시 내년도 세입자 지원예산 절반으로 줄인다
- 세금 줄이자는 주민발의안 낸 워싱턴주 보수단체 벌금
-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 2.5% 오른다
- “워싱턴주 기후약속법 ‘달팽이 광고’는 과장”(영상)
- 시애틀초등학교 폐쇄 반대 캠페인 시작됐다
- 주문량 5,000대 밀렸는데 보잉 파업 한달째 "걱정된다"
- 워싱턴주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 온상-역대 수상자들을 보니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UW교수로는 8번째(종합)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
- 워싱턴주 최초로 정신질환 어린이 치료클리닉 개원
뉴스포커스
- 한강, 노벨상 상금 13억 독도에 기부? 서경덕 "가짜뉴스…황당"
- 美반도체 '검은 화요일'…삼전-SK하이닉스 오늘 어쩌나
- "연대 논술, 1시간 썼는데 답안지 교체"…전형료 11억 어디로 갔나
- '경제 허리' 끊기나…"4050 인구 감소, 민간소비 제약 요인"
- "스타트업 기술 훔치면 개발비까지 다 물어낸다…처벌 강화"
- '오세훈·오현규·이재성 골골골' 홍명보호, 이라크 꺾고 B조 단독 선두
- 한동훈, 김여사의 '오빠' 카톡에 "말씀드린 조치 신속 실행해야"
- 명태균 "철없는 오빠"→용산 "김건희 친오빠"→준석 "딴 오빤 몰라"
- "철없이 떠드니, 용서해주세요"…명태균, 김건희 여사 '오빠' 문자 공개
- 윤 "금투세 폐지로 시장 불안 요인 제거…여야 힘 모아주길"
- 수면 위 떠오른 '한남동 라인' 7명…인적 청산 놓고 '충돌'
- 뉴진스 '하니' 출석에 국회도 들썩…"현장 취재 제한" 극약처방
- "'불법 도박' 이진호, 연예인 10억·대부업체 13억…빌린 돈만 23억"
- '주1회 주사로 살이 쏙' 위고비, 오늘 출시…37만원에 공급
- "논술·수능에 '난해한' 한강 작품 나온다"…도 넘은 사교육 마케팅
- 임대보증보험, 상위 10명이 1890억 가입…1명은 무려 '93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