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출신 조정 미국 국가대표 선수 사고로 사망

오스틴 레지어, ‘아메리카스 컵’ 대회 참가 후 다이빙 사고로


전국대회 챔피언을 차지한 워싱턴대학(UW) 남자 조정팀 출신의 오스틴 레지어(27) 선수가 지난 주말 필리핀에서 프리 다이빙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레지어가 지난 9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메리카스 컵’ 요트대회에 출전한 ‘아메리칸 매직’ 팀의 일원으로 지난 한해를 거의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며 대회 후 필리핀에서 6주간 휴가를 즐긴 후 시애틀 집으로 귀환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디모인의 마운트 레이니어 고교를 2016년 졸업한 레지어는 학업성적이 뛰어났으며 크로스컨트리 선수로도 워싱턴주 클라스 4-A 대회에서 800명중 7위를 차지했다. 그는 UW에 진학한 후 조정팀에 들어갔고 4학년 때 전국대회 우승 보트의 두 번째 자리 주인공이 됐다.

그의 어머니 크리스티는 친근하고 겸손한 레지어가 어디를 가든지 쉽게 친구들을 사귀었다며 바르셀로나에서도 맨 먼저 한 일이 교회에 찾아가 아이들과 어울린 것이었다고 말했다. UW 조정팀의 마이클 칼라한 코치는 레지어가 평소 자신의 신앙을 당당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레지어는 몇 가지 우등상장과 함께 산업시스템 엔지니어링 학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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