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극우' 르펜에 징역 2년·직위금지 5년 구형…정치 생활 기로
- 24-11-14
EU 보좌관 급여 자금으로 당 내 직원들에게 지급한 혐의
'직위 금지 5년' 확정 시 2027년 대선 출마 불투명
프랑스 검찰이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 대표 마린 르펜(56)에게 징역 2년 및 직위 금지 5년을 구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횡령 혐의로 르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직위 금지 5년과 30만유로(약 4억4592만원)의 벌금형 또한 구형했다.
르펜을 포함한 RN의 당 간부, 직원, 전직 의원, 의원 보좌관 등 25명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유럽연합(EU) 의회 보좌관에게 지급할 급여를 당에서 일한 직원에게 준 혐의를 받는다.
유럽 의회 변호사 패트릭 메종뇌브는 횡령 자금이 약 450만유로(약 66억8893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르펜은 2027년 열리는 프랑스 대선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만일 검찰의 구형대로 징역 및 직위 금지가 확정된다면 르펜의 대선 출마는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직위 금지 처분은 르펜의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판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르펜은 검찰의 구형이 과도하다고 비난하며 검찰이 "RN당을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검찰의 의도는 프랑스 국민이 원하는 사람에게 투표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르펜 이외에 다른 24명도 최대 1년의 징역 및 직위 금지 5년 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RN에 200만유로(약 29억7286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윤석열 탄핵' 시애틀 집회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베스트공관장상'영광
- 알래스카항공 내년에 시애틀~인천노선 운항시작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이번 주말 문학대학 수료식 및 송년회
- '모범' 고려대교우회, 송년회로 교우들 정나눠
-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 직무대행에 종 데므런씨
- 시애틀한인회 "올해 아리랑의 밤에 많은 참석을"
- [시애틀 수필-정동순] 겨울 아이스크림 가게
-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 “한인들로부터 한국 상황 듣겠다”
- 시애틀진보연대ㆍ호남향우회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 시애틀서도 "尹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 벌어진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2월 6일~12월9일, 12월 12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산행 후 송년회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한국 공포영화 <사흘> 내일 시애틀지역 개봉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 KWA평생교육원 ‘웃음꽃’속 신나는 송년잔치(+화보)
- 고현숙씨 생애 4번째 홀인원 기록해
- 오레곤.벤쿠버 한인교회 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길운 목사
- 시애틀영사관, 올해 5번재 오리건주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인 주도 시애틀 최고성탄음악회 올해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저소득층 학비지원 제도 바뀐다
- 워싱턴주 17세 소년 사랑니뽑다 사망
- 빌 게이츠 “어린 시절 이 습관 덕분 억만장자 됐다”
- 시애틀 본사둔 익스피디아 ‘몰카’ 피해자 60여명 집단 소송
- 트럼프 “출생자 자동시민권 폐지…‘드리머’는 구제”
- 시혹스 4연승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발 다가서
- 미국인들 성탄절 원하는 선물 1위는?
- 웨스트 시애틀 업주들 "경전철 때문에 망했다"
- 시애틀 차이나타운 왜이러나...새벽 라운지총격으로 5명 부상
- 시애틀시의회 '강경 진보' 태미 모랄레스 시의원직 사임
- 섹시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램프 도둑맞아
- 아마존, 흑인밀집지역 배송 축소해 소송당했다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뉴스포커스
- 尹, 보란 듯 대통령 권한 행사…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계속…"비위 허위라 단정 못해"
- 尹 부부 통화 '명태균 황금폰' 찾아…주요 정치인 통화내용 담겨
- 가계빚 치우니 尹계엄 '데드덕'…"한은 어깨 무거워졌다"
- 좌초된 밸류업 '당근'…세제혜택 백지화에 상장사·업계 "허탈"
- 아시아나 '날개' 떼고 태극 문양으로…금호 지우는 대한항공
- "尹 관저 가자"…민노총·시민들-경찰 충돌, 한남대로 통제 소동
- 검찰, 조국에 13일 출석 통보…늦어도 다음주 월요일 수감
- 국방부에 숨겨둔 '김용현 비화폰' 찾았다…경찰, 4시간 압색 종료
- 검찰 '내란 혐의' 여인형 방첩사령관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정지…수도권 부대 대기조치
- 尹 하야 거부 담화에 "외국인 팔자" 가속…코스피·코스닥 상승폭↓
- 지난해 정부 빚 60조 늘어 1217조원…GDP 대비 50% 돌파
- '탄핵정국'에 시작도 못한 車보험료 인상 논의…적자에 속타는 손보사
- 떠나는 MZ 잡아라…내년 공무원 보수 3.0%↑, 8년 만에 최대
- 거리로 나선 김동연, 비상계엄 尹대통령 탄핵 촉구 1인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