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시애틀 역사적 랏지 방화로 소실

1930년대 건축된 캠프 롱의 2층 석조건물ⵈ인명피해 없어


웨스트 시애틀 중부의 캠프 롱 구역 내에 있는 거의 한 세기 된 역사적 랏지 건물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전소됐다.

시애틀소방국은 이 불이 11일 밤 8시경 35 Ave의 5200 블록에 위치한 랏지 건물 1층에서 발화했다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랏지는 1930년대 연방정부 당국이 캠프 롱에 68 에이커의 공원을 개발할 때 여러 개의 캐빈과 함께 지은 2층짜리 석조 및 목조 건축물이다.

시 공원국에 따르면 이 건물은 7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근래 결혼식 등 행사용으로 임대돼 왔다. 천장이 높은 이 랏지 내부엔 6피트 길이의 테이블 6개와 의자 72개가 마련돼 있고 지하층에 별도로 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활동 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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