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도 유소년 축구단 주니어 디벨롭먼트 리그 첫 출전

시애틀지역 한인 주도 축구단인 에버그린 프리미어 아카데미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벨뷰 체리 크레스트 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니어 디벨롭먼트 리그에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에버그린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2019년생과 2018년생이 주축인 팀과 2017년생으로 구성된 팀 등 모두 2개의 팀을 출전시켰다.

대회에서 2017년생 팀은 아쉽게도 3전 3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2018~2019년생팀은 1승 2패를 기록했다. 에버그린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불과 5번의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대회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에버그린 프리미어 아카데미의 매튜 장 감독은 "이번 대회가 우리에게 첫 도전이었으며, 7대7 축구 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되었다. 5주 동안의 짧은 연습 기간으로 충분한 준비가 부족했으나,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약 60명의 유소년이 아카데미에 등록하여 훈련 중이다"고 말했다.

광역 시애틀 한인회는 첫 출범한 한인 주도 축구팀을 위해 500달러 상당의 유니폼 30벌을 후원하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응원을 실감하게 했다.

한편 에버그린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웨스턴 워싱턴 서프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방과후 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5월에 열릴 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2월부터 선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내년 2월부터 약 9주간의 훈련을 진행한 후 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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