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번주 내내 날씨 안좋다

강한 비와 고산지역에는 눈까지 내려

 

1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이번 주 시애틀을 포함해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고산지역에는 눈이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시작된 이번 폭풍으로 해안지역에는 최대 3인치, 내륙에는 1.5인치의 강우량이 기록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11일에는 비가 소나기로 변하고 비를 동반한 폭풍은 이날 12일까지 이어진다.

해발 약 4,000피트 이상의 고산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특히 노스캐스케이드 지역과 20번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강한 눈이 예상되어 해당 지역에 겨울 기상주의보가 발령됐다.

12일에는 더 강한 폭풍이 몰아치며 저지대에는 비, 산악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이슨 카운티의 스코코미시 강만이 범람 상태에 있지만, 기상청은 캐스케이드와 올림픽 산맥에서 흐르는 다른 강들의 범람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시애틀은 주말인 토요일을 제외하고 비가 계속내릴 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