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지승희 이사장에게 임명장 수여 및 지원금 전달

한인회 회장단 및 강사진 참석...“열린문화 사랑방 되길”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는 문화센터 제2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지승희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인회는 8일 오후 1시 한식 레스토랑에서 강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거행하고 동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속에 탄탄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인회 문화센터가 새 이사장 영입으로 더욱 활기를 찾고 한인회 사랑방이 되기를 다짐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한국 전통 문화예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 담아온 지 이사장이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문화센터 운영에 큰 힘이될 것이다” 고 강조하고 강사진들의 많은 협력과 성원을 당부했다.

지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한인회 문화센터가 동포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오레곤한인회는 이날 문화센터에 지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으며문화센터 운영위원에 태희영 이사와 에스터 권 이사를 추가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문화센터 강의를 맡게 될 조혁제(동양화), 김춘희(수채화), 서정만(노래교실), 패티 린(라인댄스), 조정애(유화), 유숙자(꽃꽂이), 이가은(명상) 강사 등이 참석해 상견례를 나눴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