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공립대학 학비 줄어들었다
- 24-11-06
4년 전보다 4.7%~7.1% 떨어져ⵈ각급 정부 지원예산 늘어난 덕분
워싱턴주 공립대학의 학비가 전국적 추세에 따라 종전보다 낮아졌으며 이는 관계당국의 예산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SAT(대입 표준수능시험)를 관장하는 대학위원회(CB)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주의 4년제 공립대학 평균 등록금(주민학생 기준)은 2019~2020 학년도보다 4.7%, 2년제 공립대학은 7.1%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인플레를 감안한 계산이다.
전국적으로는 4년제 공립대학의 주내 거주 학생 평균 등록금이 같은 기간 9.5%, 2년제 공립대학은 11% 각각 줄어들었다고 CB 보고서는 밝혔다.
CB의 수석연구원 제니퍼 마는 공립대학 등록금이 낮아진 주 원인은 지난 10여년간 정부 당국의 지원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워싱턴주의 경우 공립대학생 1인당 주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이 83% 늘어나 전국평균인 39%를 2배 이상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 공립대학들이 발표한 현 학년도 등록금(주민학생 기준)은 2년제 대학이 5,276달러, 4년제 대학이 1만1,848달러였다. 워싱턴대학(UW)은 1만2,970달러로 2019~2020 학년도보다 7.9% 줄었다. 타주 출신이나 외국 유학생의 등록금은 4만3,210달러로 역시 전보다 줄었다.
워싱턴주 의회는 2019년 획기적인 ‘인력교육 투자법’을 제정, 가구소득이 주민 중간소득의 70%에 못 미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대학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못 박았다. 현 학년도에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이 7만8,500달러 미만인 가구의 자녀들에겐 학비가 면제되며 12만500달러 미만인 가구의 자녀들에겐 학비 보조금이 지급된다.
CB 보고서는 이들 학생이 학비를 면제받아도 주거비와 식비 등의 부담이 만만치 않아 융자를 얻기 일쑤이지만 지난해 융자금이 전체 학비에서 차지한 비율은 28%로 10년전 38%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각종 그랜트(무상 지원금)가 차지한 비율은 53%에서 67%로 늘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오션 비린내없이 즐기는 ‘생선구이 신제품’ 5종 출시,할인판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무엇이 우리를 지켜주는가?
- [서북미 좋은 시-이기봉] 암각화
- 내슈빌 한인, 10대들 총격전에 휘말려 총격 사망했다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1월 29일~12월2일, 12월 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30일 토요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이제선 회장,국민훈장 전수식 열려…‘노블리스 오블리제 참모습’(+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 동해정 현판식 열려
- 서북미문인협회 김미선 회장 연임키로
- 송영욱, 온정숙씨 평통 의장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아시아나항공 “블프 특가…한국 왕복 783달러”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한 명 더 채용한다
- 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 'MLB 도전' 김혜성에 어울리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역동성 바꿀 타자"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성탄 콘서트
- 연세대동문회 송년행사 개최
- 인천공항서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가능해진다
-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ATM강탈사건에 굴착기까지 동원돼
- "시애틀지역선 은퇴자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못산다"
- "워싱턴주 마약중독 가정에서 아기 격리 쉽게 해야“
- “워싱턴주 장애자 간병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당청금 5억4,100만달러로 '껑충'
- 의사가 성범죄에 50만달러 주고 합의, 형사처벌 면해 논라
- 워싱턴주 공무원노조 "주정부가 임단협 부당하게"소송
- 오이에다 코스트코 달걀도 식중독균 주의보
- 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시애틀지역 12살소년, 경찰과 추격전 벌이며 161마일 운전
- “워싱턴주 근로자 여러분, 못받은 임금 찾아가세요”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보잉 우주선타고 ISS갔다 발묶인 우주인들, 추수감사절 인사(영상)
뉴스포커스
- 3050 남자 절반 '비만'…음주·흡연, 남성은 줄고 여성은 증가세
- 금리 내려도 여전히 '대출 절벽'…은행권 '빌려줄 돈'이 없다
- 정부, 연말 소비 증가분에 추가 소득공제 검토…현행 20%서 상향
- 내년부터 제왕절개도 자연분만처럼 진료비 무료…본인부담 0%
- '서울의 소리' 본사 압색…"최재영·김대남 명예훼손 혐의"
- 뇌출혈로 쓰러진 '모야모야병' 10대…응급실 헤매다 결국 숨져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또 비트코인 매집, 보유량 40만개 돌파
- '대왕고래' 첫 시추 앞두고 예산 삭감 위기…애타는 '산업부'
- 롯데, '유동성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 윤 "영세업자 배달 수수료 30%↓…백종원 1천명 육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 "아기 옷은 파란색" 안 해도 된다…임신 32주 전 성별 고지 가능
- 與, 정부에 2026년도 의대 증원 없이 총량제 도입 제안
- 감사원 사무총장 "헌법상 독립기구 탄핵 시도 멈춰야…정치 편향 없다"
- 김건희 특검법 '기류 변화'…한동훈 입에 쏠리는 눈
- "정년 60세→65세 연장, 연 30조 추가 비용…청년 90만명 뽑을 돈"
- 리플 26% 폭등, 결국 시총 3위 테더도 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