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보안검색대 5번 1년간 폐쇄된다

월드컵전 50억 달러 공항 대규모 개보수 프로젝트 일환


시택공항내 보안검색대(CheckPoint) 5번이 4일 밤부터 폐쇄됐다. 이번 폐쇄는 1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폐쇄는 시택공항의 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개보수 프로젝트인 'Upgrade SEA'의 일환으로, 공사는 2026년 월드컵 개최 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공항 측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보안검색대 5번이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되며 넓어진 대기 공간, 새로운 예술 작품, 그리고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공간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일반 검색을 위해 보안 검색대 2번과 3번을 이용할 수 있으며, TSA 프리체크나 CLEAR 이용객은 검색대 1번과 4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성수기에는 일반 검색을 위해 체크포인트 A도 개방될 예정이다.

올해 초 개편된 보안 검색대 2번과 3번은 보안 레인과 수용 인원이 확장돼 더욱 빠르고 원활한 보안 검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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