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영국발 변이 감염자 첫 사망 나와…백신 필요성 증대
- 21-01-31
미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영국·남아공·브라질발 변이가 모두 미국에서 발견된 가운데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보건당국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디 페르시칠리 뉴저지주 보건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사망한 변이 감염자가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페르시칠리 청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으니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몸이 아프면 집에 머무르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뉴저지주에서는 영국발 변이 사례가 최소 6건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만큼,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백신 배포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미국 26개주에서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가 308명으로 집계됐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최근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들은 더 쉽게 퍼지는 것으로 보이며 전염성이 높아지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발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5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현재 FDA가 긴급사용 승인을 내린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