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선거국 정경원씨 “한국어투표용지 가지신 분 반드시 투표를”
- 24-11-04
2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어 투표권자 투표율 53%로 언어별 1위 차지
2위는 베트남어, 3위는 영어, 4위 러시아어, 5위는 중국어 순으로
현재 킹 카운티선 영어 외에도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투표용지 배포
“투표권을 가진 한인 여러분도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하지만, 특히 한국어로 된 투표용지를 받으신 분들은 빠짐없이 5일 전까지 투표를 해주세요.”
킹 카운티 선거국의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인 정경원씨는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영어로 된 투표용지 이외에도 한국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ㆍ러시아ㆍ소말리아ㆍ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투표용지가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영어가 힘들어 언어 문제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어 등 별도 투표용지를 만들고 있으며 유권자가 원할 경우 해당 언어로 된 투표용지를 발송해준다.
킹 카운티 선거국이 2일 오전 현재까지 집계한 언어별 투표율을 보면 한국어로 된 투표용지의 투표율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투표용지의 투표율은 이날 현재 53.03%로 유일하게 50%를 넘어섰으며 이어 베트남어 투표율이 47.36%, 3위는 영어 투표용지로 46.61%, 4위는 러시아어 투표용지로 42.78%를 기록중이다. 5위는 중국어 투표용지로 38.57%, 6위 스페인어 32.44%, 7위는 소말리어로 11.65%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투표 참여자가 가장 많다는 의미는 아니다. 당연히 영어 투표용지를 받는 유권자가 가장 많다.
현재 킹 카운티에서 한국어 투표용지를 받는 한인은 94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씨는 “지난 8월 예비선거 당시 한국어 투표용지 투표율은 41.35%로 역시 1등을 차지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한국어 투표권자가 100% 투표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어 투표권자나 영어로 된 투표용지를 받은 한인은 오는 5일 오후 8시 이전에 기표를 한 뒤 반송봉투에 사인을 해서 투표함에 넣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인구가 230만명에 달해 미국내 3,100여개 카운티 가운데 인구 규모로 12번째인 킹 카운티에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등록자수가 140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대선이었던 2020년 당시에는 유권자 등록자 가운데 86.67%가 투표에 참여해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선거도 킹 카운티 투표율은 9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오션 비린내없이 즐기는 ‘생선구이 신제품’ 5종 출시,할인판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무엇이 우리를 지켜주는가?
- [서북미 좋은 시-이기봉] 암각화
- 내슈빌 한인, 10대들 총격전에 휘말려 총격 사망했다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1월 29일~12월2일, 12월 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30일 토요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이제선 회장,국민훈장 전수식 열려…‘노블리스 오블리제 참모습’(+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 동해정 현판식 열려
- 서북미문인협회 김미선 회장 연임키로
- 송영욱, 온정숙씨 평통 의장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아시아나항공 “블프 특가…한국 왕복 783달러”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한 명 더 채용한다
- 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 'MLB 도전' 김혜성에 어울리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역동성 바꿀 타자"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성탄 콘서트
- 연세대동문회 송년행사 개최
- 인천공항서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가능해진다
-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ATM강탈사건에 굴착기까지 동원돼
- "시애틀지역선 은퇴자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못산다"
- "워싱턴주 마약중독 가정에서 아기 격리 쉽게 해야“
- “워싱턴주 장애자 간병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당청금 5억4,100만달러로 '껑충'
- 의사가 성범죄에 50만달러 주고 합의, 형사처벌 면해 논라
- 워싱턴주 공무원노조 "주정부가 임단협 부당하게"소송
- 오이에다 코스트코 달걀도 식중독균 주의보
- 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시애틀지역 12살소년, 경찰과 추격전 벌이며 161마일 운전
- “워싱턴주 근로자 여러분, 못받은 임금 찾아가세요”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보잉 우주선타고 ISS갔다 발묶인 우주인들, 추수감사절 인사(영상)
뉴스포커스
- 3050 남자 절반 '비만'…음주·흡연, 남성은 줄고 여성은 증가세
- 금리 내려도 여전히 '대출 절벽'…은행권 '빌려줄 돈'이 없다
- 정부, 연말 소비 증가분에 추가 소득공제 검토…현행 20%서 상향
- 내년부터 제왕절개도 자연분만처럼 진료비 무료…본인부담 0%
- '서울의 소리' 본사 압색…"최재영·김대남 명예훼손 혐의"
- 뇌출혈로 쓰러진 '모야모야병' 10대…응급실 헤매다 결국 숨져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또 비트코인 매집, 보유량 40만개 돌파
- '대왕고래' 첫 시추 앞두고 예산 삭감 위기…애타는 '산업부'
- 롯데, '유동성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 윤 "영세업자 배달 수수료 30%↓…백종원 1천명 육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 "아기 옷은 파란색" 안 해도 된다…임신 32주 전 성별 고지 가능
- 與, 정부에 2026년도 의대 증원 없이 총량제 도입 제안
- 감사원 사무총장 "헌법상 독립기구 탄핵 시도 멈춰야…정치 편향 없다"
- 김건희 특검법 '기류 변화'…한동훈 입에 쏠리는 눈
- "정년 60세→65세 연장, 연 30조 추가 비용…청년 90만명 뽑을 돈"
- 리플 26% 폭등, 결국 시총 3위 테더도 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