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 11월 5일 전에 꼭 투표하세요”(+영상)
- 24-10-31
킹카운티 선거국 한인담당관 정경원씨 인터뷰서 투표 당부
“11월5일 오후 8시전 투표함에 넣거나 우체국 소인찍혀야”
선거당일에도선거국이나 6개 투표센터서 유권자 등록 가능
“한국어 투표용지 필요한 분 연락해주면 평생 한국어로 투표”
“시애틀지역 한인 여러분, 11월5일 이전에 반드시 소중한한 표를 행사해주세요.”
킹카운티 선거국에서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경원씨는 “미국에서는 그야말로 투표가 ‘힘’이다”고 강조하며 채 1주일도 안남은 올해 선거에서 반드시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씨는 인구가 230만명에 달해 미국 3,140여 카운티 가운데 인구 규모로 12번째로 큰 킹 카운티 선거국에서 9년째 한인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킹 카운티에선 미국 시민권자로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 가운데 매 선거때마다 100만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한인 유권자 규모는 파악할 수 없지만 소수민족 가운데 한인도 인구 규모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한 치의 양보없이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이번 선거는 워싱턴주에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선은 물론12년만에 민주당에서 새로운 후보가 나온 가운데 워싱턴주지사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공화당측이 주도해 상정한 주민발의안(Initiative)도 큰 관심사다. 25만 달러 이상 이득이 난 자본취득세(CapitalGain Tax) 폐지를 요구하는 I-2109, 직장인들의 장가간병보험의 의무화를 선택적으로 바꾸자는 I-2024, 신축건물 등에 천연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하도록 촉구하는 I-2066 등도 주민들의 큰 관심사다.
정씨는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하신 분들은 이미 투표용지를 받았을 테고, 여기에는 세부 선거사항을 알려주는 팸플렛이 함께 발송됐다”면서 “워싱턴주 주정부 팸플렛은 푸른색, 킹 카운티 팸플렛은 파란색”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이 많은 대통령이나 주지사, 주민발의안 등과 관련된 내용은 주정부가 보내온 푸른색 팸플렛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내용을 알 수 있다.
정씨는“이번 투표에서모든 투표 항목에 다 표시를 할 필요는 없으며 본인이 확실하게 아는 것만 투표를 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투표용지에 지지 후보 등을 대상으로 기표를 한 뒤 반송 봉투에 서명을 해서 인근 지역에 설치돼 있는 투표함에 11월5일 오후 8시 전에 직접 넣거나 11월5일 오후 8시 이전의 우체국 소인이 찍힐 수 있도록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정씨는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보낼 경우 우체국 소인이 11월5일 이전에 찍힐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11월1일 이전에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11월5일 선거를 할 수 있는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한 유권자 등록은 지난 28일 마감했지만 선거 당일까지라도 렌튼에 있는 킹 카운티 선거국이나 1일과 4일, 5일 개방하는 킹 카운티내 6곳의 투표센터를 직접 가도 유권자 등록을 한 뒤 곧바로 투표를 할수 있다.
투표센터는 시애틀 루멘필드와 UW, 페더럴웨이 킹카운티 수영장, 벨뷰, 켄모어 등에서 운영된다.
정씨는 “최근 워싱턴주밴쿠버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투표함에 방화사건이 있었는데 킹 카운티내 85개의 투표함은 안에 소방시설이 갖춰지는 등 안전한 만큼 믿고 투표용지를 넣어도 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한 한국어가 편한 분들은 주문할 경우 한국어로 된 투표용지가 평생 발송되는 만큼 한국어로 투표를 원하면 부담없이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베트남어, 소말리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의 투표용지가 배부되고 있다.
정씨는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940여명의 한인만이 한국어 투표용지를 받고 있는데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달라”면서 “11얼5일 본선거때는 유권자등록을 하신 한인들은 100%에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거나 투표에 관한 궁금증이 있으면 전화(206-688-8248)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시애틀한인여러분, 2025년 여행 같이 떠나요”
- '윤석열 탄핵' 시애틀 집회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베스트공관장상'영광
- 알래스카항공 내년에 시애틀~인천노선 운항시작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이번 주말 문학대학 수료식 및 송년회
- '모범' 고려대교우회, 송년회로 교우들 정나눠
-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 직무대행에 종 데므런씨
- 시애틀한인회 "올해 아리랑의 밤에 많은 참석을"
- [시애틀 수필-정동순] 겨울 아이스크림 가게
-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 “한인들로부터 한국 상황 듣겠다”
- 시애틀진보연대ㆍ호남향우회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 시애틀서도 "尹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 벌어진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2월 6일~12월9일, 12월 12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산행 후 송년회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한국 공포영화 <사흘> 내일 시애틀지역 개봉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 KWA평생교육원 ‘웃음꽃’속 신나는 송년잔치(+화보)
- 고현숙씨 생애 4번째 홀인원 기록해
시애틀 뉴스
- 바이든 사면으로 워싱턴주 마약사범 전과자 3명도 사면
- 워싱턴주 새 사과 이름은 ‘선플레어’(Sunflare)
- 내년도 모기지 이자는 어떻게 될까?
- 시즌 개장 시애틀 인근 스키장들 시설 많이 좋아져
- 워싱턴주 저소득층 학비지원 제도 바뀐다
- 워싱턴주 17세 소년 사랑니뽑다 사망
- 빌 게이츠 “어린 시절 이 습관 덕분 억만장자 됐다”
- 시애틀 본사둔 익스피디아 ‘몰카’ 피해자 60여명 집단 소송
- 트럼프 “출생자 자동시민권 폐지…‘드리머’는 구제”
- 시혹스 4연승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발 다가서
- 미국인들 성탄절 원하는 선물 1위는?
- 웨스트 시애틀 업주들 "경전철 때문에 망했다"
- 시애틀 차이나타운 왜이러나...새벽 라운지총격으로 5명 부상
뉴스포커스
- 내년 ‘산부인과’ 전공의 188명 모집에 단 1명 지원
- 선관위, 尹 담화 주장 조목조목 반박…"데이터 조작 불가능"
- 尹, 보란 듯 대통령 권한 행사…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계속…"비위 허위라 단정 못해"
- 尹 부부 통화 '명태균 황금폰' 찾아…주요 정치인 통화내용 담겨
- 가계빚 치우니 尹계엄 '데드덕'…"한은 어깨 무거워졌다"
- 좌초된 밸류업 '당근'…세제혜택 백지화에 상장사·업계 "허탈"
- 아시아나 '날개' 떼고 태극 문양으로…금호 지우는 대한항공
- "尹 관저 가자"…민노총·시민들-경찰 충돌, 한남대로 통제 소동
- 검찰, 조국에 13일 출석 통보…늦어도 다음주 월요일 수감
- 국방부에 숨겨둔 '김용현 비화폰' 찾았다…경찰, 4시간 압색 종료
- 검찰 '내란 혐의' 여인형 방첩사령관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정지…수도권 부대 대기조치
- 尹 하야 거부 담화에 "외국인 팔자" 가속…코스피·코스닥 상승폭↓
- 지난해 정부 빚 60조 늘어 1217조원…GDP 대비 50% 돌파
- '탄핵정국'에 시작도 못한 車보험료 인상 논의…적자에 속타는 손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