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 내년 전망 밝다

가구업체 이케아 “가구 및 주방제품 수요도 증가” 예상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자회사인 인터 이케아의 존 아브라함슨 링 CEO가 더 많은 소비자가 주거 공간에 투자함에 따라 주택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주택 시장은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인해 변동성이 컸다. 하지만 링 CEO는 앞으로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케아가 운영되는 63개 시장에서 가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주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링은 29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이 추세가 2024년 후반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 2026년에는 낮은 금리와 물가 안정으로 인해 주방 분야가 회사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수석 경제학자 로렌스 윤 역시 주택 매매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생기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년보다 낮아지고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30년 고정금리 대출 금리는 평균 6.54%로, 2023년의 7.79%와 비교해 낮아진 상황이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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