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선 8일 앞두고 사전 투표…"해리스가 이길 것"
- 24-10-29
"트럼프, 부끄러운 후보…머스크, 금품 지급 부적절"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미 대선 선거일(11월 5일)을 8일 앞두고 델라웨어주 뉴캐슬 카운티 윌밍턴에서 사전 투표를 통해 한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11시48분께 투표소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투표소를 찾은 100여 명의 유권자와 줄지어 차례를 기다렸다.
그는 리사 로체스터 연방 하원의원 및 이날 첫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과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 휠체어를 타고 있는 여성을 밀어주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신분 확인 절차 때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다고 미 백악관은 전했다.
투표를 마친 한 노인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수 경례를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미소로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소에 도착한 뒤 약 40분 만에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했다.
올해 81세의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난 6월 대선 TV토론에서 참패하며 민주당 안팎의 사퇴 요구에 직면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지목하며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이날 바이든은 자신이 지목해 미국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바이든 대통령에 CNN 기자가 '씁쓸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바이든은 "그냥 달콤하다"라고 답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유세할 때 찬조연설자들이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며 막말을 한 것에 대해 묻자 "정말 부끄럽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수표를 지급하는 행위에 대해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 등 7개 경합주에서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와 제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주민을 매일 한 명씩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오션 비린내없이 즐기는 ‘생선구이 신제품’ 5종 출시,할인판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무엇이 우리를 지켜주는가?
- [서북미 좋은 시-이기봉] 암각화
- 내슈빌 한인, 10대들 총격전에 휘말려 총격 사망했다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1월 29일~12월2일, 12월 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30일 토요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이제선 회장,국민훈장 전수식 열려…‘노블리스 오블리제 참모습’(+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 동해정 현판식 열려
- 서북미문인협회 김미선 회장 연임키로
- 송영욱, 온정숙씨 평통 의장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아시아나항공 “블프 특가…한국 왕복 783달러”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한 명 더 채용한다
- 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 'MLB 도전' 김혜성에 어울리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역동성 바꿀 타자"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성탄 콘서트
- 연세대동문회 송년행사 개최
- 인천공항서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가능해진다
-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ATM강탈사건에 굴착기까지 동원돼
- "시애틀지역선 은퇴자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못산다"
- "워싱턴주 마약중독 가정에서 아기 격리 쉽게 해야“
- “워싱턴주 장애자 간병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당청금 5억4,100만달러로 '껑충'
- 의사가 성범죄에 50만달러 주고 합의, 형사처벌 면해 논라
- 워싱턴주 공무원노조 "주정부가 임단협 부당하게"소송
- 오이에다 코스트코 달걀도 식중독균 주의보
- 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시애틀지역 12살소년, 경찰과 추격전 벌이며 161마일 운전
- “워싱턴주 근로자 여러분, 못받은 임금 찾아가세요”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보잉 우주선타고 ISS갔다 발묶인 우주인들, 추수감사절 인사(영상)
뉴스포커스
- 국민 상대로 "처단한다"…계엄군 '쌍팔년도 포고령' 누가 썼나
- "시민에게 '죄송합니다' 허리 숙여 인사 후 떠난 계엄군인…안쓰러웠다"
- 국회사무처 "국방부·군·경, 출입 금지"…계엄군 진입 CCTV 공개
- "하야 하라" "탄핵의 시간"…'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의료계 격분
- 국힘, 尹탈당 격론 후 유보…내각 총사퇴·김용현 해임은 총의
- "2024년 믿을 수 없는 광경" 광화문 시민들 "윤석열 퇴진"
- 국방부 "김용현 장관이 계엄 직접 건의한 것이 사실"
- 급박한 상황에 이상했던 계엄군…준비 부족이냐 '항명'이냐
- '계엄 해제' 與 18명 중 16명 친한계…안철수, 국회 담 넘고도 불발
- 민주 "尹 탄핵안, 오늘 발의·내일 본회의 보고 목표…대통령 못 맡겨"
- 국힘 최고위, '尹 탈당·김용현 처벌·내각 총사퇴' 3대 요구 전달키로
- 6시간 만에 끝난 '비상계엄령'…적법성 놓고 尹 운명 흔들 후폭풍
- '계엄령 후폭풍' 정진석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 계엄령 선포에 시민들 당혹·충격 "전쟁 난 줄 알아…이해 안된다"
- 3050 남자 절반 '비만'…음주·흡연, 남성은 줄고 여성은 증가세
- 금리 내려도 여전히 '대출 절벽'…은행권 '빌려줄 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