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억 가나요"…비트코인, 7월 이후 첫 7만달러 돌파
- 24-10-29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 유입 랠리…10일 이후 줄곧 '순유입'
트럼프 당선 가능성 증가도 영향…폴리마켓서 99%까지 치솟는 해프닝도 발생
비트코인(BTC) 가격이 7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7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29일 오전 9시 15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6% 오른 9732만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73% 상승한 6만98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때 7만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상승세에는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영향을 줬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1일부터 줄곧 '순유입'을 기록했다. 10월 22일 단 하루만 '순유출'이었을뿐, 나머지 거래일에는 빠져 나간 자금보다 들어오는 자금이 더 많았다.
특히 지난 25일(현지시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미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억 200만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66%까지 올라갔다. 단, 일각에서는 작전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 지난 25일에는 한 이용자가 트럼프 후보에 큰 금액을 '베팅'하면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일시적으로 99%까지 올라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디크립트는 2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단,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개발 단계이며 정식 출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의 공동창업자인 리치 테오를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책임자'로 채용한 바 있다.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수수료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넘어서는 사태가 발생했다.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솔라나 블록체인은 24시간 동안 254만달러 이상의 거래 수수료를 발생시켰다. 이는 이더리움의 207만달러보다 큰 규모였다.
거래 수수료가 급등한 것은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 건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레이디움의 거래 건수가 늘면서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 자체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우세하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지난 30일 동안 약 1억3460만달러 규모 거래 수수료를 발생시켰다.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인 '베이스'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르테미스 터미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베이스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30.06%를 차지하며 솔라나, 이더리움, 트론 등 다른 블록체인을 제쳤다.
해당 날짜의 2위는 25%를 차지한 솔라나가, 그 뒤는 20%를 차지한 이더리움이 이었다. 트론은 16.7%로 4위였다.
베이스의 성장은 스테이블코인 USDC가 견인하고 있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USDC 발행사)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지금 추세대로라면 USDC가 베이스에서만 연간 6조60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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